
CJ문화재단이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K-스토리 펀드’ 최종 창작자 3인을 선정하고 창작지원금을 전달했다. 매기 강 감독과 배우 유태오가 앰배서더로 참여한 가운데 북미 기반 한국계 영화 창작자의 작품 개발을 지원한다.
CJ문화재단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CJ & TIFF K-스토리 펀드’ 시상식에서 최종 선정된 창작자 3인을 시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접수한 프로젝트 가운데 8편을 1차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CJ ENM과 연계한 시나리오 개발 멘토링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최종 3인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자는 ‘아이 돈트 언더스탠드’의 앤드리아 방, ‘디 인비저블 랜드 오브 러브’의 지윤 준 리, ‘카멜리아 걸’의 조시 김이다. 각 창작자에게 1만 캐나다달러(약 1000만원)의 작품 개발 지원금이 제공된다.
앤드리아 방은 드라마 ‘김씨네 편의점’에서 자넷 역으로 알려진 배우 겸 작가다. 지윤 준 리는 2022년 CJ문화재단 신인 영화 창작자 지원사업 ‘스토리업’ 선정작 ‘마더랜드’의 창작자이며, 조시 김은 영화 ‘체커 게임에서 이기는 법’을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출품한 바 있다.
올해 K-스토리 펀드 앰배서더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패스트 라이브즈’의 배우 유태오가 참여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최종 선정자 발표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창작자들을 응원했다.
CJ문화재단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난 20년간의 창작자 지원 성과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영화진흥위원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K-스토리 펀드 협약도 3년 연장했다.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은 “지난 20년간 젊은 창작자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며 K-콘텐츠 생태계 확대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제공=CJ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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