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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2’ 안산 웨이브스 상대로 최대 고비

정윤지 기자
2026-09-13 17: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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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2 (제공 : 스튜디오C1)

불꽃 파이터즈가 안산 웨이브스의 거센 공격에 코너로 내몰린다.

내일(14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2’ 18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승리를 위해 거침없이 달려드는 안산 웨이브스의 끈질긴 공세에 진땀을 뺀다.

김재호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유격수 자리를 채우기 위해 많은 후보자들이 등장한 가운데,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유격수 출장에 나선 선수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파이터즈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오랜만에 유격수로 나선 그는 긴장한 탓에 어딘가 어설픈 몸짓을 선보이며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나는 김재호다”라는 주문을 수없이 되뇌이며 마인드 컨트롤에 나서는데. 과연 김재호의 빈자리를 잊게 만들 완벽한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명실상부한 파이터즈의 에이스 신재영은 쉽게 나오지 않는 상대의 방망이에 당황한다. 안산 웨이브스의 철저한 분석 아래, 신재영이 던진 회심의 공들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여기에 파이터즈의 아쉬운 수비가 겹치면서 현장에는 싸늘한 정적이 감돈다. 

안산 웨이브스의 적극적인 플레이로 경기가 점점 꼬여가는 가운데 신재영의 제구마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파이터즈는 시즌 최대 고비를 맞닥뜨린다. 파이터즈가 이 살얼음판 같은 위기를 어떤 방식으로 타개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파이터즈는 상대의 기세를 꺾기 위해 그라운드를 활기차게 누비지만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 그 와중 어렵게 만들어진 기회 앞에 선 정근우는 노련한 베테랑답게 노림수를 갖고 타석에 들어선다. 

평소의 유쾌한 모습을 지우고 진지하게 승부에 나선 그는 공격의 불씨를 되살리는 플레이로 현장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낸다. 

분위기를 이어 정근우는 수비에서도 신재영과의 완벽한 호흡을 뽐내며 고척돔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고. 상대의 패기에 압도된 파이터즈가 거센 파도를 뚫고 승리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즌 11승을 향한 여정 중 거대한 암초를 만난 파이터즈의 사투는 내일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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