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직업’은 경북 상주에서 거대 말벌집을 제거하는 사냥꾼과 남양주에서 500원 마감 할인 반찬을 준비하는 가족 가게의 하루를 소개한다.
‘극한직업’이 말벌 출몰 현장을 누비는 말벌 사냥꾼과 남양주의 가족 반찬 가게를 찾는다. 거대한 벌집 제거 작업부터 500원 마감 할인 반찬을 준비하는 현장까지, 더위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하루를 담는다. 12일 방송되는 EBS ‘극한직업’은 ‘말벌 사냥꾼과 반찬 가게’ 편을 통해 위험한 현장과 분주한 주방을 오가는 작업자들의 일상을 소개한다. ‘극한직업’은 극도로 힘든 환경에서 일하는 직업인의 삶을 밀착 촬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EBS1에서 방송된다.

‘극한직업’ 첫 번째 현장은 여름철 말벌 출몰 신고에 대응하는 말벌 사냥꾼들이다. 작업자들은 일반 가정집과 밭둑, 묘지, 25m 높이의 나무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출동한다. 경북 상주에서는 벌초가 한창인 묘지 봉분에서 말벌집이 발견돼 긴급 제거 작업에 나선다.
봉분을 파헤쳐 확인한 말벌집은 사람 머리 두 배 크기로 자라 있었다. 말벌 사냥꾼들은 쏟아지는 공격을 견디며 벌집을 제거하고, 작업 직후 다음 신고 장소로 이동한다. 하루 예정된 출동만 4건에 이르러 쉴 틈 없이 현장을 오간다.
깊은 산길을 오르내리는 일도 고되지만, 두꺼운 보호복 안의 높은 체감온도도 큰 부담이다. 보호장비를 갖춘 채 벌집에 접근하는 과정에서는 열 탈진과 열사병 위험까지 감수해야 한다. ‘극한직업’은 말벌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현장을 지키는 작업자들의 작업 과정을 전한다.

두 번째 현장은 경기 남양주시의 가족 반찬 가게다. 가족들은 매일 새벽부터 40여 가지 반찬을 만들며 손님을 맞는다. 반찬 가격은 대부분 1500원과 2000원 선이며, 금요일 마감 할인 행사가 시작되면 일부 반찬은 500원에 판매된다.
반찬 가게는 당일 조리한 음식을 남기지 않고 소진하기 위해 마감 할인을 진행한다. 저렴한 가격에도 맛과 품질을 지키기 위해 가족들은 필요한 채소 일부를 직접 농사지어 마련한다. 뜨거운 날씨 속 밭일을 마친 뒤에도 반찬 조리와 다음 날 재료 손질이 이어진다.
‘극한직업’ 925회 방송시간은 12일 밤 9시이다.
김민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