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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고, 모브컴퍼니와 전속계약

서정민 기자
2026-09-10 07: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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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정기고가 모브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출발에 나선다. R&B부터 재즈까지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쳐온 정기고는 주니(JUNNY)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모브컴퍼니는 지난 9일 공식 SNS를 통해 정기고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고유한 목소리와 음악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온 아티스트 정기고가 모브컴퍼니와 함께한다”며 “서로의 감각과 방향을 나누며 함께 만들어갈 정기고의 새로운 음악과 이야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속계약 소식과 함께 새로운 프로필 사진도 공개됐다. 정기고는 체크 셔츠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스타일링부터 레더 재킷을 착용한 시크한 모습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정기고는 2002년 데뷔해 R&B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해왔다. 싱글 ‘블라인드(Blind)’로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R&B·소울 노래 부문을 수상했으며 ‘너를 원해’, ‘웜(warm)’, ‘말하자면’ 등 다양한 곡을 발표했다.

특히 소유와 함께 부른 ‘썸’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닥터슬럼프’, ‘시크릿 부티크’, ‘함부로 애틋하게’, ‘힘쎈여자 강남순’ 등 여러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다.

재즈 보컬리스트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18년 정기고 퀸텟 정규앨범 ‘송 포 쳇(Song For Chet)’, 2020년 정기고 트리오 EP ‘정기고 싱즈 브라질(Junggigo Sings Brazil)’을 발매했다. 올해 5월에는 재즈 라이브 공연 ‘금요일N정기고’를 개최했다.

음악 레이블 에스이엘 레코즈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대표를 역임하는 등 음악 산업에서도 활동해왔다. 새 소속사 모브컴퍼니에는 아티스트 주니가 소속돼 있다.

정기고는 이달 열리는 ‘2026 송도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에 출연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모브컴퍼니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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