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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송강·이준영 균열

서정민 기자
2026-09-07 08: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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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포핸즈’ 송강과 이준영의 우정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송강은 이준영의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그를 향한 주변의 관심을 연이어 목격하며 열패감에 휩싸였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4회에서는 학생 피아니스트 강비오(송강)와 최정요(이준영)가 각기 다른 불안과 마주하며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평균 5.8%, 최고 6.2%, 수도권 평균 6.0%, 최고 6.6%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 4회 연속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에 올랐으며,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도 전국과 수도권 모두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행복하게 음악하는 방법을 찾기로 한 강비오와 최정요는 정식 피아노 연습 메이트가 됐다. 강비오는 최정요에게 기본 악보를 선물했고, 최정요는 화성 변주와 재즈풍 변곡 등 악보에 얽매이지 않고 연주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그러나 사채업자 김실장(김민)이 등장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김실장은 아버지의 행방을 물으며 최정요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돈이 없는 최정요 대신 강비오에게 빚을 받아내겠다고 위협했다.

강비오 역시 콩쿠르에 나가지 않겠다는 문제로 어머니 강지혜(윤세아)와 다툰 뒤 집을 나왔다. 최정요에게 기숙사에서 며칠간 재워달라고 부탁했지만, 최정요는 강비오의 본가 사진을 보낸 김실장의 협박 문자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포핸즈’에서는 두 등장인물의 음악적 관계도 변화가 시작됐다. 강비오는 연습을 거듭할수록 최정요의 남다른 음악적 감각을 의식했다. 최정요의 작곡 노트를 발견한 데 이어 그의 즉흥 연주에 주목하는 도현수(김주헌)의 반응까지 보면서 자신과 최정요를 비교하기 시작했다.

강지혜는 강비오에게 음악 매니지먼트 대표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최정요와 새로 계약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소꿉친구이자 비올리스트 홍재인(장규리)마저 최정요의 연주에 빠져들면서 강비오의 열패감은 더욱 커졌다.

한편 최정요는 김실장에게 소중한 사람을 데리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사채업자 사무실로 향했다가 아버지와 마주했다. 아버지의 목숨을 빌미로 협박받은 최정요는 자신을 후원해 온 한국예고 이사장 윤선주(서재희)에게 도움을 청해 채무 문제를 정리했지만 또 다른 빚을 지게 됐다.

갈등은 강비오가 자신의 집에서 음악계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피아노를 연주하는 최정요를 목격하면서 폭발했다. 강승운(정진영)이 최정요의 연주를 마음에 들어 하며 협연 무대까지 제안하자 강비오의 불안은 극에 달했다.

강비오는 강승운을 찾아가 최정요를 향해 쌓였던 감정을 터뜨렸다. 강승운은 두 사람의 결정적인 차이로 재능을 지목하며 강비오의 열패감을 자극했다. 가까워졌던 두 피아니스트의 관계에도 결정적인 균열이 생겼다.

송강과 이준영의 관계 변화를 그리는 ‘포핸즈’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포핸즈’ 영상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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