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진언이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 미발매 신곡과 남다른 성장 이야기를 공개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전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순간은 곽진언이 정식 발표 전인 미발매 신곡 ‘새로운 여름’을 처음 공개한 장면이었다. “새로운 여름이 그대 창가에 또 찾아왔어”로 시작하는 서정적인 가사에 곽진언의 나지막한 목소리와 따뜻한 기타 연주가 더해지며 포차를 작은 공연장으로 만들었다.
곽진언은 “이 곡은 평소 아끼는 동료 뮤지션인 카더가든에게 준 곡”이라며 “내가 부르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선물했다”고 밝혀 동료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며 “이 노래는 7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명곡”이라고 극찬했다.
음악 신동이자 ‘음유시인’으로 불려온 곽진언의 감수성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도 공개됐다. 그는 중·고등학교 과정을 일반 학교 대신 홈스쿨링으로 이수했다고 처음 밝혔다.
곽진언은 “부모님이 세상의 틀에 갇히기보다 배우고 싶은 학문과 독서에 더 집중하길 원하셨다”며 어머니의 독서·논술 지도와 이웃 부모들의 재능 기부 속에서 자유롭게 토론하고 음악에 몰두했던 청소년기를 회상했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쌓은 경험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됐음을 엿보게 했다.
손목에 새긴 타투에 대해서는 “타투이스트를 준비하던 친구에게 몸을 내어준 우정의 결과물”이라며 “나 그렇게 말랑하지만은 않은 인간이야”라고 위트 있게 답해 반전 예능감까지 드러냈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