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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1순위 부부 등장

서정민 기자
2026-09-07 08: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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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결혼지옥'


‘결혼 지옥’에 가족보다 자신의 취미와 생활을 우선한다는 아내의 불만에 부딪힌 남편이 등장한다. 운동과 소비 문제에 이어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고 약 900만원의 벌금을 낸 사실까지 공개된다.

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84회에는 가족보다 취미를 우선시하는 남편과 그런 남편에게 불만이 쌓인 아내, 이른바 ‘1순위 부부’가 등장한다.

관찰 영상에서 남편은 이른 아침부터 운동에 매진한다.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해 최근 보디프로필까지 촬영했다는 남편은 아이들과 찾은 키즈카페에서도 식단 시간이 되자 닭가슴살을 꺼내 먹는다. 보디프로필 준비로 음식을 먹지 못한다며 어머니의 생일 모임도 취소했다고 한다.

아내는 “남편은 본인이 인생의 1순위”라고 불만을 털어놓는다. 남편의 취미에 들어간 비용도 갈등의 원인이 됐다. 아내에 따르면 남편은 운동화에 300만원을 쓰고 약 100만원짜리 어항을 구입한 데 이어 닭가슴살 보관용으로 300만원 상당의 냉장고까지 마련했다.

그러나 돈 이야기가 나오자 남편도 반박한다. 집과 아내의 필라테스 센터 보증금, 고가의 선물 등 자신이 부담했던 비용을 하나씩 언급하며 맞선다.

‘결혼 지옥’에서는 남편의 과거 음주 문제도 공개된다. 한때 주 6회 술을 마셨다는 남편은 “술을 끊을래, 이혼할래”라는 질문에 이혼을 택할 정도로 술을 좋아했다고 털어놓는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고 약 900만원의 벌금을 냈다는 사실도 드러난다. 아내가 “그렇게 한 번씩 크게 사고를 치잖아”라고 지적하자 남편은 아내 역시 경제적 손실에 책임이 있다며 반박하고, 두 사람의 갈등은 깊어진다.

첫째 아들의 사연도 공개된다. 모두가 잠든 새벽 3시가 돼서야 방 밖으로 나온 첫째는 평소에도 가족과 마주치는 것을 피하고, 남편이 퇴근하면 아내와도 메시지로 소통한다고 한다. ‘결혼 지옥’에서 아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아내는 결국 눈물을 쏟는다.

‘1순위 부부’의 갈등과 첫째 아들이 가족을 피해 생활하게 된 사연은 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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