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fL 오스나브뤼크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이변을 노렸지만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DFB 포칼 2라운드에 진출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일부 선수에게 휴식을 주면서도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요나스 우르비히가 골문을 지켰고 요시프 스타니시치, 조나단 타, 김민재, 나다니엘 브라운이 포백을 구성했다.
조슈아 키미히와 톰 비쇼프가 중원에 자리했으며 루이스 디아스, 이스마엘 사이바리, 마이클 올리세가 2선에 배치됐다.
최전방은 해리 케인이 맡았다.
긴 패스를 이어받은 로빈 마이스너가 먼 거리에서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이 그대로 골문을 가르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18분 오스나브뤼크 수비가 크로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케인이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6분 뒤에는 승부가 뒤집혔다.
디아스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비쇼프가 마무리하면서 바이에른이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사이바리와 올리세가 연이어 오스나브뤼크 골문을 위협했고,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레나르트 카를의 패스를 받은 올리세가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선수는 케인이었다.
후반 41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바이에른은 슈팅 22개를 시도하고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48차례 볼을 터치하는 등 경기 대부분을 주도했다.
유효슈팅은 9개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이날 선발 센터백으로 나서 조나단 타와 호흡을 맞추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바이에른은 경기 초반 예상하지 못한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바이에른은 VfL 오스나브뤼크를 4-1로 제압하며 DFB 포칼 2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했다.
바이에른은 오는 주말 샬케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일정을 이어간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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