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년 만에 무대에 오른 연극 ‘갈매기’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약 3주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안톤 체호프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이번 공연은 임철수, 전미도, 우현주, 양소민, 이동하, 이대연, 이정열, 박호산, 황영희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개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공연 기간 무대 위에서 펼쳐진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선과 입체적인 앙상블은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빼곡한 자작나무 숲과 극이 진행될수록 서서히 물이 차오르는 실제 호수를 구현한 이태섭 무대디자이너의 감각적인 연출은 인물들의 갈등과 불안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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