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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시즌4’ 김민호, 이원정 멱살 잡았다

서정민 기자
2026-09-02 0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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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4 : 사보타주’ 김민호와 이원정의 갈등이 폭발했다. 총기사고 은폐 폭로글로 부대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오대환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섰고, 시청률은 월화드라마 1위에 올랐다.

1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 4회에서는 주말 대민지원에 나선 2중대의 하루부터 신화부대를 뒤흔든 총기사고 은폐 폭로까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박민석(김민호)과 김현욱(이원정)의 훈련소 시절 첫 만남으로 시작됐다. 낯선 환경에 위축된 박민석에게 먼저 손을 내민 사람은 김현욱이었다. 서로 의지하며 가까워졌던 과거와 달리 완전히 달라진 김현욱의 모습은 박민석을 혼란스럽게 했다.

2중대에는 주말 대민지원 명령이 떨어졌다. 부대원들은 ‘A급 전투복’ 착용 지시에 봉사 현장에서 펼쳐질 낭만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진흙탕 속 고된 노동이었다. 지친 이들을 다시 일으킨 건 대대장 변혁진(이현균)이었다. 그는 부대원들을 “국가에서 보낸 가장 완벽한 A급 구원군”이라고 독려했다.

오석진(이상진)은 대민지원 현장에서 만난 할머니(김영옥)에게 붙잡혀 축대 쌓기부터 장독대 나르기, 벌집 제거, 닭장 청소, 전기 수리까지 온갖 일을 떠맡았다. 급기야 꽃무늬 몸뻬까지 입고 고군분투하며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대민지원을 마친 뒤 분위기는 급변했다. 부대 공식 카페에 ‘대대가 총기사고를 은폐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온 것. 상급 부대 보고와 연대장의 질책, 부모들의 항의 전화가 이어지면서 신화부대는 비상에 걸렸다.

박민석은 가장 먼저 김현욱을 의심했다. 김현욱을 불러 폭로글 작성 여부를 추궁했지만, 김현욱은 전세계(김동준)와 종일 함께 있었다며 부인했다. 여기에 “또 저만 내보내실 겁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두 사람 사이의 과거에 대한 의문을 키웠다.

‘신병4 : 사보타주’의 위기는 조백호(오대환)에게도 향했다. 변혁진이 글 작성자를 찾기 위해 군 네트워크 로그 조사를 요청하자 조백호는 이번 사태의 원인 중 하나로 부대 카페 정책을 지적했다. 이어 2중대 책임자로서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라며 정면 돌파를 택했다. 진급 심사를 앞둔 상황에서도 중대원들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떠안은 것이다.

김현욱의 수상한 행동을 지켜봤던 전세계 역시 고민에 빠졌다. 그동안 지나쳤던 김현욱의 이중적인 모습이 하나둘 맞춰지기 시작했고, 조백호의 선택까지 지켜본 전세계는 결국 박민석에게 진실을 털어놨다.

결국 박민석의 분노가 폭발했다. 그는 김현욱에게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왜”라며 감정을 터뜨렸고, 냉소적으로 맞서는 김현욱의 멱살을 움켜쥐었다. 때마침 조백호와 박재수(오용)가 이를 목격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김현욱이 총기사고 은폐 폭로글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날 ‘신병4 : 사보타주’ 4회 시청률은 전국 3.6%, 분당 최고 4.2%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1위에 올랐다. 수도권 2049 타깃 시청률은 분당 최고 1.9%를 나타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이다.

‘신병4 : 사보타주’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TV와 티빙에서도 공개된다.

사진제공=ENA ‘신병4 : 사보타주’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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