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도연과 박해수가 주연을 맡은 연극 ‘벚꽃동산’이 미국 뉴욕 무대를 끝으로 해외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세계적인 연출가 사이먼 스톤이 연출한 이번 작품은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원작 희곡을 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과감하게 재해석했다. 전도연, 박해수, 손상규, 최희서, 이지혜 등 실력파 배우들이 전원 한국어로 연기하며 현지 관객에게는 영문 자막이 제공된다.
2024년 6월 서울 초연을 시작으로 부산, 홍콩, 싱가포르, 호주 애들레이드를 거쳐온 ‘벚꽃동산’은 이번 뉴욕에서 총 11회 공연을 선보이며 약 2년 3개월간 이어진 해외 순회의 마침표를 찍는다.
이현정 LG아트센터장은 “서울에서 출발한 작품이 세계 공연 예술의 중심지인 뉴욕 무대에 오르게 돼 뜻깊다”며 “한국 제작 연극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이라고 전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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