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철들 무렵’에 문상훈을 비롯해 유순웅, 곽민규, 이선희가 출연해 힘을 보탠다. 주연 기주봉, 하윤경, 양말복과 함께 개성 강한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철들 무렵’은 몸도, 돈도, 꿈도 서로에게 저당 잡힌 채 살아가는 아직 철들지 못한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극이다. 정승오 감독이 연출하고 기주봉, 하윤경, 양말복이 주연을 맡았다.
해당 캐릭터는 촬영을 앞두고 시나리오가 수정되면서 여러 차례 변화를 거쳤고 캐스팅에도 난항을 겪었다. 이후 ‘철들 무렵’ 제작실장이자 영화 ‘경아의 딸’을 연출한 김정은 감독의 추천으로 문상훈의 합류가 성사됐다.
출연 확정 후 캐릭터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정승오 감독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을 참고 대상으로 제시했다. 문상훈은 여기에 정승오 감독의 모습을 접목해 자신만의 색깔을 더한 오디션 감독 캐릭터를 완성했다.
정승오 감독의 전작 ‘이장’에 출연했던 배우들도 ‘철들 무렵’에 다시 힘을 보탠다. 유순웅은 말기암으로 입원한 철택이 병원에서 만나 말동무가 되는 환자 규식 역을 맡았다. 재치 있는 대사와 표정 연기로 극에 활기를 더한다.
‘이장’에서 오남매의 막내아들이자 장남 승락을 연기했던 곽민규는 철택에게 말기암을 선고하는 의사로 등장한다. 둘째 금옥 역으로 출연했던 이선희는 이번 작품에서 정미와 같은 작품을 촬영하는 단역 배우이자 절친한 언니 선희로 분한다.
문상훈의 특별출연과 ‘이장’ 배우들의 재회로 관심을 모으는 ‘철들 무렵’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한 작품이다. 기주봉, 하윤경, 양말복을 중심으로 세대가 다른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철들 무렵’은 오는 9월 1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인디스토리 ‘철들 무렵’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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