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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서로 구원…최고 6.9%

서정민 기자
2026-08-31 07: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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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포핸즈’ 송강과 이준영이 서로의 위기에서 구원자로 나서며 연주 파트너로 거듭났다. 두 사람이 마침내 함께 포핸즈 연주를 시작한 가운데 시청률도 최고 6.9%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2회에서는 강비오(송강)와 최정요(이준영)가 같은 반 친구에서 연주 파트너로 발전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포핸즈’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9%, 최고 6.6%, 수도권 기준 평균 6.1%, 최고 6.9%를 기록했다. 케이블·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으며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과 수도권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어린 시절 콩쿠르에서 최정요와 만났던 사실을 알아챈 강비오는 전학생인 그를 괴롭히는 학생들을 신경 쓰기 시작했다. 문제 학생들은 최정요가 아르바이트하는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리는 데 이어 학교에서는 그가 소중하게 간직하던 악보를 창밖으로 던졌다.

결국 싸움이 벌어져 최정요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끌려가자 강비오가 움직였다. 문제 학생들의 행동이 담긴 편의점 CCTV 영상을 학교에 전달해 최정요가 퇴학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러나 학폭 사건의 여파로 최정요의 장학생 선발 과정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피아노 스승 도현수(김주헌)는 최정요가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할 수 있도록 강비오와 그를 한 달 뒤 열릴 한국예고 정기 공연의 연주 파트너로 묶었다.

‘포핸즈’ 파트너가 된 두 사람의 연습은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최정요는 계속 연습 약속을 피했고, 강비오는 그가 음악을 가볍게 여긴다고 생각해 실망했다.

그러던 중 이번에는 최정요가 강비오를 구했다. 문제 학생들이 책상 서랍에 숨겨둔 유리 조각을 최정요가 먼저 발견하면서 강비오가 손을 다칠 위기를 막은 것. 분노한 강비오 역시 최정요의 만류로 가까스로 이성을 되찾았다.

이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최정요는 어느 순간부터 무대에 서는 것이 두려워졌다고 고백했다. 강비오는 과거 함께 출전했던 콩쿠르 당일 최정요의 어머니가 객석에서 숨졌던 일을 떠올리며 무대 공포의 이유를 알아챘다.

강비오는 최정요가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소강당을 수많은 양초로 채웠다. 관객의 시선을 연상시키는 양초 앞에서 연주해보자고 제안했고, 최정요가 마음을 다잡으면서 두 사람의 포핸즈 연습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어 강비오는 광장 버스킹을 다음 단계로 제안했다. 자신의 소리에만 집중하라는 강비오의 격려 속에 최정요는 연주를 마쳤고, 쏟아지는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씩 떨쳐냈다. 서로를 향해 웃는 두 사람의 모습은 한층 가까워진 관계를 보여줬다.

연주 파트너가 된 송강과 이준영이 한국예고 정기 공연에서 어떤 하모니를 완성할지 관심이 모인다. tvN ‘포핸즈’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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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포핸즈’ 영상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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