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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신승태, ‘한 오백 년’으로 올킬

송미희 기자
2026-08-30 07: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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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신승태, ‘한 오백 년’으로 올킬 (제공: KBS2)


‘트롯 야생마’ 신승태가 ‘불후의 명곡’에서 파죽의 4승을 거두며 올킬을 달성, ‘전국 트롯 대축제’ 1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국 트롯 대축제 특집’ 1부에서는 강원도 대표로 나선 신승태가 강원도의 대표 민요 ‘한 오백 년’을 선곡해 고향의 정서를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 신승태는 경쟁자들을 차례로 제치며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두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신승태는 대기실에서 강원도 사투리로 인사를 전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속초 홍보대사로 6년째 활동 중인 그는 “속초 출신 연예인이 저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강원도 대표로 출연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이어 자신이 준비한 ‘한 오백 년’에 대해 “진성 선배가 ‘한 오백 년’을 불러 우승했지만, 강원도의 노래인 만큼 고향의 자존심을 걸고 들려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신승태는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무대를 시작해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깊은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오가며 곡에 몰입한 그는 특유의 짙은 음색으로 무대를 채웠다. 국악과 트로트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장르 불문 만능 소리꾼’다운 실력을 발휘하며 강원도 민요 ‘한 오백 년’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출연진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양지은은 “넋 놓고 감상했다. 이걸 내가 들어도 되나”라며 감탄했고, 김용빈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 같았다”라고 평가했다. 신성 역시 “무대만 하면 신들린 것 같다”라고 극찬하며 신승태의 몰입감과 무대 장악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신승태는 사전 인터뷰에서 태연X진성 팀과의 대결을 가장 피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실제 무대에서는 진성에게 실력을 인정받으며 승리를 거뒀다. 이후 박현빈X유지유, 김용빈, 윤수현X신장미를 차례로 꺾고 4승을 기록했다. 결국 모든 경쟁자를 제치고 4승 올킬을 달성한 신승태는 ‘전국 트롯 대축제’ 1부 우승을 차지하며 ‘트롯 야생마’다운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신승태는 지난 6월 15일 신곡 ‘인연’을 발매하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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