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현식과 황석정이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임현식과 황석정은 나홍진 감독의 러브콜로 영화 ‘호프(HOPE)’에 출연해 글로벌 씬스틸러로 활약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임현식은 영화 ‘호프(HOPE)’ 제작진이 직접 대본을 들고 찾아왔다며 “우리나라에서 1, 2위를 다투는 감독이 캐스팅하러 보냈다니 즐거웠다. 무조건 한다고 했다”라고 해술 역을 맡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루마니아에 있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에서 촬영했다”라며 영화 ‘호프(HOPE)’ 속 해술의 명장면을 즉석에서 재현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황석정 역시 나홍진 감독과 ‘황해’, ‘곡성’을 함께 작업한 인연을 공개했다. 나홍진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는 “무슨 역이든 하자. 대본을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네’ 했다”라며 남다른 신뢰를 드러냈다.
임현식은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한 뒤 대한민국 안방극장에 수많은 대표작을 남긴 이야기도 돌아봤다.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아빠로 활약하며 각종 상을 휩쓴 데 이어, ‘허준’에서는 “홍춘이”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임현식이 맡은 약초꾼 임오근은 극 초반에만 등장하고 하차할 예정이었지만 예상 밖의 인기를 얻으며 계속 극에 남게 됐다. 임현식은 “끝날 때는 내가 허준 장례식을 치러줬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석정은 영화 ‘황해’에서 선보인 자연스러운 연변 사투리 때문에 현지인으로 오해받았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작은 배역을 위해 한 달에 걸쳐서 오디션을 봐서 된 역할인데, 현지인 연변족인 줄 알더라. 배우가 열심히 했다고 알려져야 했는데 억울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황해’ 속 연변 사투리 대사를 다양한 감정으로 표현하는 ‘감정 연기 챌린지’에도 도전했다. 황석정이 슬픈 감정을 담아 대사를 소화하자 김주하는 “방금 눈물이 확 났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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