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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게임’마저 제쳤다… 스파이더맨, 7년 만에 새 역사

이반지 기자
2026-08-27 1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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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게임’마저 제쳤다… 스파이더맨, 7년 만에 새 역사 (사진: sns)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북미 극장가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마블의 대표 흥행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제치고 MCU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북미 누적 수익을 기록했다.

26일 기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북미 누적 흥행 수익은 8억5,840만 달러(약 1조1,800억 원)로 집계됐다. 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최종 기록인 8억5,837만 달러를 근소하게 앞선 수치다.

이로써 약 7년 동안 이어진 ‘엔드게임’의 북미 흥행 기록이 바뀌었다. ‘어벤져스’ 주요 캐릭터들이 총출동한 작품을 단독 주인공인 스파이더맨 영화가 넘어섰다는 점에서도 이례적인 기록으로 평가된다.

이제 관심은 북미 전체 1위까지 가능할지에 쏠린다. 현재 정상에 있는 작품은 2015년 개봉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다. 약 9억3,666만 달러를 벌어들인 이 작품과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차이는 약 7,800만 달러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흥행세는 이어지고 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전 세계 누적 수익 22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영화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진 피터 파커가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 감독이 연출하고 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 세이디 싱크, 제이콥 배덜런, 존 번탈,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했다.

7년 만에 ‘엔드게임’의 기록을 갈아치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까지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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