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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참교육’ 연기 고민 밝혔다

서정민 기자
2026-08-25 08: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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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이 화보를 통해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인터뷰에서는 ‘참교육’ 캐릭터를 완성하기까지의 고민과 20여 년 만에 팬들과 지킨 약속을 털어놨다.

남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김무열과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브랜드 스톤아일랜드가 함께한 디지털 커버와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김무열은 남성적이고 경쾌한 이미지부터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스톤아일랜드처럼 기능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의상을 평소에도 선호하기에 아주 편안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김무열의 연기 철학도 공개됐다. 그는 캐릭터를 구축할 때 특정한 방식을 고집하기보다 작품마다 다른 접근법을 택한다며 “할 수 있는 건 다 해 본다”고 말했다.

최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참교육’을 준비할 때도 다양한 이야기와 사연을 수집하며 캐릭터의 정서를 구체화했다. 특히 나화진이 최가윤 선생님의 의지를 이어가는 과정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데 공을 들였다.

김무열은 “나화진의 동기, 최가윤 선생님의 의지를 잇겠다는 마음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자칫 교육이라는 명목 아래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이 될 수 있기에 오랜 시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밀도 높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는 ‘책임감’을 꼽았다. 그는 “이 작품이 누군가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 한다”며 “다만 연기를 할 때는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잊지 않되 모두 잊어버리는 것, 이제야 그게 조금씩 되기 시작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데뷔 후 처음으로 마련한 팬미팅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김무열은 새로운 팬들과 만나는 의미도 있지만 20여 년 전부터 자신을 응원해준 오랜 팬들을 떠올리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던 시절 팬미팅을 열겠다고 약속했다는 그는 “이제야 마음 한켠이 가벼워진다”고 했다. 팬미팅에서 노래를 부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걸 하면 아마 서로 머쓱해질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무열의 화보와 인터뷰는 ‘에스콰이어’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에스콰이어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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