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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하반기 스크린 열일

서정민 기자
2026-08-24 08: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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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이 올 하반기 두 편의 영화로 관객을 만난다. 추석 극장가에 출격하는 ‘암살자(들)’부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까지 서로 다른 캐릭터로 스크린 행보를 이어간다.

심은경이 가장 먼저 선보이는 작품은 허진호 감독의 미스터리 추적극 ‘암살자(들)’이다.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심은경은 극 중 영일(이민호)의 일본 취재를 돕는 조력자 이강자 역을 맡았다. 밝고 당찬 성격의 인물로 긴박하게 전개되는 사건 속에서 영일과 호흡을 맞춘다.

이어 심은경은 김종관 감독의 신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는 동안 하나의 카페를 스쳐 간 네 쌍의 남녀가 나누는 대화를 담은 영화다. 심은경은 웹소설 작가 혜진으로 분해 영화감독 동남 역의 이희준과 호흡을 맞춘다.

심은경은 ‘써니’, ‘수상한 그녀’ 등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이름을 알린 뒤 일본에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여행과 나날’로 키네마 준보 여우주연상도 받았다.

서로 다른 색깔의 ‘암살자(들)’과 ‘낮과 밤은 서로에게’를 연이어 선보이는 심은경이 올 하반기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암살자(들)’은 추석 극장가에서,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 만난다.

사진제공=팡파레, ‘암살자(들)’, ‘낮과 밤은 서로에게’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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