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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광’ 포스터 6종 공개

서정민 기자
2026-08-24 07: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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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광’


류승룡, 하지원 주연 영화 ‘비광’이 가족의 상처와 연대를 담은 캐릭터 포스터 6종을 공개했다. 성공과 추락을 겪은 가족이 서로를 구하기 위해 다시 뭉치는 이야기가 예고됐다.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가족 연대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중구와 남미를 비롯해 동주, 기식, 지숙, 성명의 서로 다른 모습과 가족을 향한 메시지가 담겼다.

먼저 잘나가던 야구 선수였던 중구는 비 내리는 골목에서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너 하나는 지켜”라는 문구와 결의에 찬 표정이 동주를 지키려는 그의 선택을 예고한다.

톱스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다가 중구와 파경을 맞은 남미는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공허한 눈빛으로 위태로운 분위기를 드러낸다. “너를 보면 나를 보는 것 같아서 아파”라는 문구는 정상에서 추락한 남미의 상처와 동주를 향한 복잡한 감정을 보여준다.

동급생들에게 둘러싸인 동주는 “아니야, 나 진짜 아니야”라며 결백을 호소한다. ‘비광’에서 동주가 어떤 사건에 휘말리고 가족들이 그를 구하기 위해 어떻게 움직일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 기식은 “가족이라는 게 원래 눈에 뵈는 거 없게 만든다”는 말로 애정을 드러낸다. 중구의 누나 지숙은 “기죽지 마, 그러라고 옆에 있는 게 가족이야”라며 동생을 위로한다.

중구와 동주를 돕는 매형 성명 역시 “걱정 마 반드시 찾을 수 있어”라는 말로 힘을 보탠다. 각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인물들이 위기에 빠진 가족을 위해 힘을 합치는 과정이 ‘비광’의 중심을 이룬다.

‘비광’은 영화 ‘미쓰백’을 연출한 이지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류승룡, 하지원, 김시아, 김해숙, 김선영, 김영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2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콘텐츠지오·플레이그램 ‘비광’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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