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가희가 ‘재벌X형사2’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잡으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비밀 데이트를 위해 준영과 호텔을 찾은 지원은 수사차 현장을 방문한 강력1팀과 우연히 마주치며 긴장감을 높였다.
형사들을 보고 놀라 자리를 피하려던 지원은 진이수(안보현 분)의 추궁 끝에 자신이 부검의 윤박사임을 인정했다. 이어 나가려던 참이었다는 어설픈 거짓말로 상황을 넘기려 했지만, 이수의 제안으로 사건 현장에 동행하게 됐다. 당황한 기색도 잠시, 현장에 들어선 지원은 부검의로서 완벽한 판단력을 발휘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6회에서는 준영과의 비밀 연애를 당당하게 밝히는 지원의 걸크러시 면모가 돋보였다. 강력1팀 회식 자리에서 준영이 팀원들에게 놀림받자 지원이 등장해 이를 단번에 제지하며 “그래. 우리 사귀어요. 우리 준영 씨 괴롭히지 마요”라고 연애 사실을 깜짝 공개한 것. 자연스럽게 회식에 합류한 그는 연애의 시작을 묻는 질문에도 자신이 먼저 준영을 기다렸다며 당당하고 쿨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처럼 정가희는 일에서는 프로페셔널한 카리스마를, 사랑 앞에서는 솔직하고 다정한 면모를 보여주는 윤지원을 입체적으로 완성하고 있다. 시즌1에 이어 대체 불가한 활약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만큼, 남은 회차에서 보여줄 인상적인 열연에도 기대가 모인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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