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2026년 8월 대형마트 휴무일은 9일과 23일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2시까지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4곳(서초구·동대문구·중구·관악구)과 대구, 충북 청주, 부산, 경기 의정부, 경기 고양시 등이다.
정부 ‘대형마트 강제휴무일’ 추진
대형마트 ‘새벽배송 금지’ 규제 완화
여당을 중심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법정 공휴일로 강제하는 ‘대형마트 강제휴무’ 방안이 재추진 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대형마트 업계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정부에서 사실상 폐지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무일' 규제가 재추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완화면서 일부 지자체가 공휴일 대신 평일로 휴무일을 변경했지만,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공휴일 의무휴업'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규제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전통시장 보호 명목으로 추진했던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금지’ 규제 완화에 나선다.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외 온라인 주문·배송을 제한하는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이 외려 쿠팡 등 플랫폼 대기업의 독점만 불렀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유통업계는 “쿠팡에 저항할 힘이 생겼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다만 의무휴업 규정까지 완벽하게 손보지 않으면 반쪽짜리 새벽배송이 될 거란 우려도 감지된다.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소상공인 업계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소상공인 단체들은 "골목상권을 무너뜨린다"며 집단행동에 나섰고, 정치권은 추가적인 규제 완화까지 밀어붙이는 모양새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한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가 각사별 특색있는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꽃게 금어기 해제 당일인 지난 21일 대형마트 업계가 일제히 가을 햇꽃게 할인 판매에 나섰다.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국산 햇꽃게를 100g당 600원대에 내놓으며 초저가 경쟁을 벌였고, 롯데마트는 갓 잡은 꽃게를 당일 판매하는 방식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아울러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고물가 장기화로 합리적인 가격에 명절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대형마트들이 조기 예약 고객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마트, 가을 꽃게 60% 할인 초저가 판매
추석선물 예약…신선식품·델리 등 반값
이마트가 가을 햇꽃게부터 여름 포도, 배, 고구마, 햅쌀 등 제철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우선 금어기가 해제되는 첫날인 21일부터 23일까지 가을 햇꽃게를 초저가로 판매한다. 24~26일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에서 60% 이상 할인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충남 태안 등 서해안 주요 꽃게 산지에서 50여척 이상의 선박을 단독 계약해 물량을 확보했다. 이렇게 잡힌 꽃게는 항구 인근 전용 작업장에서 상품화해 당일 이마트에 납품된다.
꽃게는 선도 유지를 위해 전통적인 방식인 톱밥 상자를 이용하거나 얼음을 채운 보온 박스에 담아 운반한다. 이마트는 산지에서 잡은 꽃게가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싱싱한 꽃게를 구매할 수 있다.
올해 꽃게 금어기는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로 주요 대형 마트는 금어기 해제에 따라 제철 햇꽃게를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또 26일까지 여름 제철 농산물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하여 진행하는 '농축산물 할인지원'(농활) 통해 특가로 판매한다.
한여름 대표 과일인 포도의 제철을 맞아 '포도 페스타'를 열고 샤인머스캣과 캠벨포도를 할인가로 판매한다. 신고배보다 앞서 출하되는 조생종인 햇 '원황배', '햇 호박고구마' 등도 선보인다.
앱으로 주문하고 집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산지 직송 서비스인 '오더 투 홈'에서도 '구이용 가을 햇 전어' 등을 할인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지난 6일부터 9월 16일까지 총 42일간 추석선물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조기 구매 수요 증가에 맞춰 지난해보다 행사 기간을 이틀 늘렸으며,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과 상품권 혜택이 가장 큰 1차 예약 기간도 지난해보다 4일 늘렸다. 오는 9월 4일까지 행사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60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2차 기간에는 최대 400만원, 3차 기간에는 최대 250만원을 지급한다. 모든 혜택은 30만원 이상 결제 시 적용된다.
행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선물세트 무료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100만원 이상 대량배송 고객에게는 약속한 날짜에 상품이 도착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원 상당의 이마티콘을 지급하는 ‘배송안심 보상제도’도 적용한다.
이마트는 사과·배 인기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최대 40% 늘렸다. 대표 과일 상품인 ‘유명산지 사과’는 행사카드 결제 시 5만9500원에 판매하며, 브라질산 애플망고 세트에는 다섯 세트 구매 시 한 세트를 추가로 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축산에서는 미국·호주산 LA식 꽃갈비 세트와 프리미엄 한돈 세트를 선보인다. 수산은 옥돔·갈치 혼합세트와 영광 백굴비 등 실속형 상품을 강화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 이마트 에브리데이, SSG닷컴도 같은 기간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SSG닷컴에서는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과 구매 금액별 최대 120만원의 SSG머니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제철 햇꽃게 30% 할인
9월 16일까지 추석선물 사전예약도
롯데마트·슈퍼는 금어기 해제 직후의 제철 햇꽃게를 지난 21일부터 판매한다.
꽃게는 산란기 보호를 위해 매년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금어기가 시행된다.
롯데마트는 금어기 해제 당일인 21일부터, 롯데슈퍼는 22일부터 햇꽃게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마트·슈퍼 서해안 주요 산지에 총 25척의 전용 선단을 운영하고 선별과 포장을 담당하는 전문 패킹장도 기존 8곳에서 9곳으로 늘렸다.
조업 직후 5℃ 이하의 저온 해수에 담그고 톱밥을 덮는 등 자연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매장으로 직송해 선도 저하를 최소화했다.
고객들은 새벽에 어획한 꽃게를 당일 오후 매장에서 살아있는 상태로 만날 수 있다.
꽃게 철 개막을 기념해 롯데마트는 21일부터 26일까지 '꿀잠 꽃게'를 행사 카드 구매시 3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슈퍼에서도 22일부터 동일한 할인율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도 지난 6일부터 9월 16일까지 6주간 '2026 추석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번 추석 사전예약 행사에서는 과일과 축산, 수산, 김·견과, 건강기능식품 등 총 9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마트 역시 고물가를 고려해 실속형 선물세트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4만~6만원대 과일과 10만원 미만 축산, 5만원 미만 김·견과류 등 실속형 상품을 확대했다. 혼합과일 세트는 지난해보다 2종 늘린 4종으로 운영하고, 10만원 미만 한우와 냉동 갈비, 양념육 등 신규 축산 선물세트 7종도 추가했다.
이상기후에 대응해 시설 재배 상품과 AI 선별 과일도 마련했다. 시설 재배한 하우스 배와 인공지능(AI)으로 선별한 사과·머스크멜론 등을 선보여 품질 편차를 줄이고, 수산에서는 동해안 홍게와 안동 왕자반 선물세트 등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품목별 최대 50% 할인과 엘포인트 회원 특가, 덤 증정,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기간에 따라 최대 120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받거나 같은 금액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제타에서도 별도 온라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대형마트들이 사전예약 행사에 공을 들이는 것은 명절 선물을 일찍 준비하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이마트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비중은 2024년 61.6%에서 지난해 72.6%로 높아졌다. 롯데마트 역시 2023년 55%였던 사전예약 비중이 2024년 60%, 지난해 70%로 꾸준히 상승했다.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할인 폭과 상품권 혜택이 큰 사전예약을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대형마트의 명절 마케팅도 본판매보다 사전예약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가공식품 3천838품목 최대 57% 할인
농식품부, 대형마트 등 8월 할인행사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식품기업 10곳과 협력해 8월 한 달 동안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규모 가공식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휴가철 증가하는 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대상은 라면, 즉석밥, 국수, 냉동식품, 두부, 김치 등 식사류를 비롯해 과자, 음료, 커피, 아이스크림 등 여름철 소비가 많은 품목까지 포함됐다.
참여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품목을 내놓은 곳은 CJ제일제당이다. 즉석식품과 냉동식품, 육가공품, 면류, 두부, 계란, 김치 등 1256개 제품을 15~50% 할인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콜라, 사이다, 에너지음료, 스포츠음료, 커피 등 692개 제품을 20~57% 할인해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다.
오뚜기는 392개 제품을 13~50%, 팔도는 372개 제품을 8~33%, 샘표식품은 372개 제품을 19~5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풀무원식품은 264개 제품을 8~50%, 코카콜라는 209개 제품을 5~50%, 농심은 104개 제품을 10~33%, 오리온은 101개 제품을 33%, 빙그레는 76개 제품을 20~33% 할인한다.
행사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이커머스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진행된다. 다만 할인 기간과 할인율, 대상 품목은 판매처와 브랜드별로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홈플러스, 꽃게·미국산 신선란 등 할인
냉수마찰 기절 꽃게 100g 690원
홈플러스가 67개 점포를 13일 재개장한 이후 홈플러스는 가을 꽃게, 미국산 신선란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23일까지 가을 꽃게('냉수마찰 기절 꽃게')를 100g당 690원에 판매한다.
오프라인 매장 전용 상품이며 오후 1시 이후 매장에 입고된다.
미국산 백색 신선란 30구는 1인 2판 한정으로 4천900원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포도, 사과, 복숭아, 키위를 5천원 할인한다.
22일에는 한우 2등급 소고기를 50% 할인 판매한다.
냉동 삼겹살도 반값에 선보인다.
이와는 별도로 특가 행사인 ‘홈플 is Back’을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아시아드점, 남대구점, 삼척점, 보령점, 오창점, 송탄점, 강릉점, 구월점을 제외한 59개점은 내일부터 온라인 영업도 재개한다.
현재 임시휴업 중인 부실 점포 37곳은 남은 회생기간 동안 폐점을 진행한다. 또 본사와 매장 모두 최소 인력만 운영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당분간 휴직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트코, 이달 할인품목 주목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도 8월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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