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콘서트 현장에서 보여준 따뜻한 한 장면이 팬들의 기부로 이어지며 또 다른 선행으로 확산되고 있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올리비아는 환한 미소와 함께 “나 키스 받았어!”라고 외쳤고, 이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팬들의 관심은 소아암 환아 지원으로 자연스럽게 번졌다. 소아암 지원 비영리단체 히어로즈포칠드런(Heroes For Children)이 진행한 모금 캠페인에 팬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진 것이다.
당초 5만 달러(약 6900만 원)를 목표로 시작한 모금액은 불과 이틀 만에 목표치를 넘어섰으며, 20일 기준 8만4000달러(약 1억1000만 원) 이상이 모였다. 당초 목표액의 1.6배를 넘어선 규모다.
단체 측은 별도의 기부 요청이나 사전 계획이 없었음에도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짧은 시간 안에 모금액이 크게 늘어난 데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지민이 건넨 짧은 포옹과 선물이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면서, 공연장에서 시작된 따뜻한 순간이 소아암 환아들을 돕는 기부 행렬로 이어지고 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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