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0만~50만원…속초·의령·영동 등 지급 본격화

2026년 4차 민생지원금으로 불리는 지역 민생회복·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은 전국 지급이 아닌 지자체 사업이다.
신청이 진행 중인 대표 지역은 강원 속초시와 경남 의령군, 충북 영동군이다. 속초시는 6월 30일 기준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일정 요건을 갖춘 결혼이민자·영주권자에게 2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9월 11일까지이며, 속초사랑상품권 앱 ‘착(CHAK)’ 충전 또는 선불카드로 받을 수 있다. 사용기한은 11월 30일이다.

의령군은 6월 30일 기준 주민등록 군민 등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을 지급한다. 2026년 4차 민생지원금 신청 기간은 8월 10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지류형 의령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영동군은 군민 1인당 30만원의 2차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7월 1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 대상이며,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도 기준을 충족하면 포함된다. 온라인 신청은 8월 17일부터 28일까지, 방문 신청은 8월 31일부터 10월 2일까지다. 지급 수단은 레인보우영동페이이며, 지급은 9월 1일부터 순차 진행된다.
추석 전후 지급을 준비하는 곳도 있다. 경남 통영시는 4월 15일 기준 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결혼이민자·영주권자에게 35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8월 31일부터 10월 30일까지이며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전북 고창군은 9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군민활력지원금 30만원을 주소지 읍·면 주민행복센터에서 접수한다.
경북 문경시는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 25만원을 9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선불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전남 나주시는 20만원 지급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경정예산 의결을 전제로 9월 14일부터 온라인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남 고흥군도 군민 1인당 30만원 상당의 고흥사랑상품권을 추석 전 지급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 부안군은 30만원 지급 계획을 세웠고, 9월 추가경정예산으로 재원을 확보한 뒤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집중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남 김해시는 시민 1인당 10만원 지급을 위한 조례를 의결했으며, 시의회 추경안 통과 여부에 따라 이르면 9월 중 지급을 시작할 수 있다. 확정 전 단계인 지역은 시·군청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2026 민생지원금 신청방법은 지역별로 다르다. ‘착(CHAK)’ 등 지역화폐 앱이나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이 주된 방식이다. 대리 신청 가능 여부와 첫 주 요일제 운영 여부도 지자체마다 다르므로, 신청 전 신분증과 대상 기준일을 확인해야 한다. 영동군은 온라인 신청 첫 주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를 운영한다.
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 지역화폐, 선불카드로 지급되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해당 지자체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사행 업종 등은 제한될 수 있다. 사용기한이 지나면 잔액이 소멸할 수 있어 수령 직후 지역별 사용처와 종료일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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