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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린, 이수와 이혼 심경

서정민 기자
2026-08-17 06: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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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가수 린이 이수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한 뒤 처음으로 어머니의 속마음을 마주했다.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에 놀랐다는 어머니에게 린은 “내가 더 잘 살게”라고 약속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린이 어머니와 단둘이 속초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린은 어머니와 속초 맛집을 찾은 뒤 차박을 준비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린은 “나는 엄마한테 너무 고마운데 엄마는 나한테 고마운 게 있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엄마가 낳았지만 어떻게 이런 딸을 낳았나 싶다. 너무 잘해준다”고 답했다.

린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어머니에게 자신에게 서운했던 점도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했다.

잠시 망설이던 어머니는 린이 이혼 소식을 전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어머니는 “이야기도 없이 갑자기 와서 그러니까 당황스럽고 놀랐다”며 “요즘에는 이혼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부모 마음은 그렇지 않다. 잘 살면 더 좋은 건데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털어놨다.

이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생각했다”며 딸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린은 눈시울을 붉히며 “내가 더 잘 살게”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엄마는 믿어”라며 딸을 다독였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어머니의 건강에 대한 린의 걱정도 공개됐다.

린은 간경화를 앓았던 어머니에게 추적 검사 일정을 물으며 “심해지면 간암이 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빨리 알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아픈 걸 상상하지 못했는데 그런 날이 오니까 너무 당황했다. 엄마가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린은 가수 이수와 2014년 결혼했으나 결혼 11년 만인 지난해 합의 이혼했다.

당시 양측은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으며, 어느 한쪽의 귀책 사유에 따른 결정은 아니라고 밝혔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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