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승수가 얼굴에 번진 대상포진으로 실명 위기까지 겪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극심한 통증과 시력 상실 가능성에 삶을 돌아볼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형묵은 김승수에게 “드라마 촬영 전에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았느냐. 얼굴에 대상포진이 왔었다”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김승수는 “죽는 줄 알았다. 얼굴 전체가 수포로 뒤덮였다”며 “포크를 얼굴에 꽂아서 긁는 듯한 통증이었다. 아무리 진통제를 써도 잠을 잘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눈 주변까지 증상이 번지면서 실명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컸다고 했다. 김승수는 “당시 결막 쪽으로 침투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시신경으로 가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한쪽 시력을 잃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했다. 삶을 뒤돌아보게 됐다”며 당시 느꼈던 두려움을 전했다.
김승수의 어머니 역시 “실명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와서 많이 힘들어했다”고 회상했다.
다행히 김승수는 큰 후유증 없이 회복했다. 김승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의사 선생님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천만다행으로 회복했다”며 “한 번 더 인생을 받은 것처럼 느꼈다”고 밝혔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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