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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2026’ 깊은 여운

송미희 기자
2026-08-16 14: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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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2026’ 깊은 여운 (제공: 어센틱)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2026’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송소희는 지난 15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2026’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송소희는 지난 6월 발매한 싱글 ‘PARADE (生)’와 EP ‘Re:5’ 수록곡 ‘A Blind Runner’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삶이라는 무대에서 다음 막을 향하는 ‘PARADE (生)’와 보이지 않는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내딛는 ‘A Blind Runner’를 통해 시작부터 자신만의 음악 색채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이어 ‘Hamba Kahle(함바칼레)’, ‘부서진 것들’, ‘사슴신’, ‘Not a Dream’, ‘Infodemics’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이며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구축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공연 중간중간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린 송소희는 탄탄한 라이브와 뛰어난 무대 장악력으로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했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아리랑’과 미발매 신곡 ‘NANSEN’을 매시업한 무대를 선보였다. 익숙한 ‘아리랑’의 선율에서 송소희만의 새로운 이야기인 ‘NANSEN’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무대를 완성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날 송소희는 선곡뿐 아니라 의상에서도 센스를 발휘했다. ‘I LOVE KOREA’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자유롭게 무대를 누볐으며, 객석에서는 주최 측이 배포한 소형 태극기를 든 관객들이 함께해 특별한 장면을 완성했다.

'PARADE (生)'부터 'NANSEN'까지 자신의 곡과 '아리랑'을 한 무대에서 풀어낸 송소희는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현대음악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독자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미발매곡 'NANSEN'까지 깜짝으로 선보인 가운데, 앞으로 이어질 송소희의 새로운 음악 여정에도 관심이 모인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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