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찾아 임직원들과 음악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수미는 SM클래식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협업하게 된 계기를 비롯해 음악 활동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SM과의 협업에 대한 질문에는 “SM이 최고 아닌가. 최고는 최고를 알아본다”라고 답해 현장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조수미의 데뷔 4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수록곡 ‘로망스(Romance)’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엑소(EXO) 수호가 깜짝 등장했다. 꽃다발을 들고 나타난 수호는 조수미와 녹음 당시 영상통화로 소통했던 일화를 전하며 서로를 향한 응원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데뷔 40주년 스페셜 앨범 ‘CONTINUUM(컨티뉴엄)’과 최근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한 ‘제12회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조수미는 앨범 제목에 대해 “라틴어로 ‘계속되다’, ‘진행 중’이라는 뜻”이라며 “어떤 시련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직원들과의 Q&A에서는 평소의 생활 습관과 유학 시절의 경험도 털어놨다. 조수미는 “Let's have lots of fun!”을 모닝 루틴으로 소개하는 한편, 20대 유학 시절 동양인 성악가라는 편견을 실력으로 극복했던 경험을 돌아봤다.
그는 “제가 유학 갔을 때는 한국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며 “한국에서 왔다는 자존심과 프라이드를 지키며 열심히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는 정말 많이 바뀌어서 해외에 가면 ‘안녕하세요’, ‘K-POP, I love, 드라마’ 이런 이야기를 먼저 건넨다”며 달라진 한국의 위상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조수미는 “인생은 짧고 단 한 번뿐이다. SM이라는 엄청난 공간에서 우리 모두 크게 한 번 일 내고 멋지게 살아보자. 같이 갑시다!”라고 임직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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