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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의 사원’ 강훈, 김혜준에 심쿵

김연수 기자
2026-08-14 09: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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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의 사원’ 강훈, 김혜준에 심쿵 (출처: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 영상 캡처)


대표 강훈이 신입사원 김혜준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본격적인 설렘을 시작했다.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극본 이 영, 김지안/ 연출 박지현, 정다형/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N, 앤피오)에서 강하기(강훈 분)는 남다름(김혜준 분)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완벽주의적인 면모와 달리 연애에는 서툰 강하기가 AI의 조언까지 구하며 남다름의 마음을 알아가려는 모습이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안겼다.

강하기는 남다름이 산업 스파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자신의 오해를 사과하기로 했다. AI로부터 ‘말을 예쁘게 하는 연습부터 하라’는 조언을 받은 그는 사과할 기회를 엿보다 탕비실에서 남다름을 마주쳤고, 갑자기 “오늘도 예쁘네요”라고 말해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머그컵을 핑계로 상황을 수습하는 모습은 연애 초보 강하기의 서툰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퇴근길 차 안에서 어렵게 사과를 마친 강하기는 남다름의 장난기 어린 미소를 떠올리며 “맨날 나만 보면 웃어”라고 혼잣말했다. 여기에 AI가 “그 사람이 당신을 좋아해서일지도 모른다”고 답하면서 강하기의 착각은 점점 커졌다. 남다름이 이찬(차우민 분)의 팬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저는 강하기 대표님 파예요”라고 했던 말까지 떠올리며 자신을 향한 호감이라고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결정적인 계기는 와인이었다. 자신을 구하려다 손목을 다친 강하기를 챙기기 위해 집을 찾은 남다름이 와인을 선물한 것. 과거 남다름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주겠다며 와인을 고르는 모습을 봤던 강하기는 자신이 받은 와인이 당시 제품과 같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며 더욱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남다름이 해당 와인을 준비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앞서 이찬에게 선물했던 와인이 강하기가 좋아하는 제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같은 와인을 준비했던 것. 이 사실을 모르는 강하기는 “마음을 담은 선물”이라는 남다름의 말에 당황했고, AI로부터 “당신을 좋아하는 게 분명하다”는 답변까지 듣자 혼자서 확신을 굳혀갔다.

남다름의 작은 행동에 설렘을 느끼고 AI의 조언을 따라가다 엉뚱한 결론에 도달하는 강하기의 모습은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연애 경험이 부족한 강하기가 자신의 착각을 언제까지 이어갈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강훈과 김혜준의 설렘 가득한 이야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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