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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청송군수 불륜 녹취 파문

서정민 기자
2026-08-14 08: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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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궁금한 이야기 Y’가 경북 청송을 뒤흔든 현직 군수의 사생활 녹취 파일 논란을 추적한다. 윤경희 청송군수가 녹취 속 인물이 자신임을 인정하고 불륜 사실을 시인한 뒤 제기된 각종 의혹과 지역사회의 반응을 들여다본다.

14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지난 5월 말부터 청송 지역에 퍼진 녹취 파일을 둘러싼 논란을 다룬다.

해당 파일에는 한 남녀의 사적인 대화가 담겼으며, 녹취 속 남성이 현직 윤경희 청송군수라는 주장이 지역사회에서 확산됐다. 목소리의 진위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일부 주민들은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논란이 불거진 지 약 두 달 뒤 윤 군수는 사건을 최초 보도한 지역 기자와의 대화에서 녹취 속 남성이 자신임을 인정하고 불륜 사실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역 공무원 노조에서는 윤 군수의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궁금한 이야기 Y’는 논란 이후 지역에서 벌어진 일에도 주목한다.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군청의 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철거됐고, 1인 시위에 나선 주민은 주변에서 시위를 그만두라는 권유를 받았다며 부담을 호소했다.

일부 군민들은 녹취 파일 속 여성으로 지목된 인물이 군 주요 행사에 반복적으로 등장했다는 점을 들어 이번 사안을 단순한 사생활 문제로만 볼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한 주민은 “우리가 돈을 주고 하는데 군 행사에 불러서 그랬다면 우리 군민을 희롱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윤 군수의 공무원 대상 폭언 녹취도 입수해 이른바 ‘갑질 의혹’을 취재한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에게 윤 군수에 대한 취재 중단을 종용하는 이들이 나타났다고 전해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궁금한 이야기 Y’는 윤 군수를 둘러싼 여러 논란과 의혹을 짚는 동시에 그가 3선 군수에 오를 수 있었던 지역 정치의 구조와 지방 권력의 실체를 추적할 예정이다.

청송을 뒤흔든 녹취 파일 유포 사건의 전말은 1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SBS ‘궁금한 이야기 Y’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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