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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패’ 허영지 자매싸움

서정민 기자
2026-08-14 07: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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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내사패)'


허영지가 친언니인 아나운서 허송연과 녹화 직전까지 다퉜다고 고백한다. ‘내사패’에서는 두 사람의 현실 자매 이야기부터 인공지능(AI) 음성 복제 범죄, 연쇄살인범 강호순의 유인 전략까지 다룬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에서는 ‘가족의 이름으로’를 주제로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배신당한 실화를 살펴보고 가족 관계 안에서 벌어지는 범죄 심리와 위험 신호를 분석한다.

이날 허영지는 녹화 시작부터 친언니 허송연을 언급한다. 가족 간 다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방금도 언니랑 다투고 들어왔다”고 고백해 출연진의 공감을 자아냈다. 녹화 직전까지 티격태격했다는 두 자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공개될 예정이다.

‘내사패’에서는 가족의 목소리까지 복제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음성 범죄도 소개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통화에서 수집한 음성을 복제해 보이스피싱은 물론 아이를 유인하는 데 악용할 수 있는 범죄 수법을 살펴본다.

넉살은 자신의 목소리와 흡사한 인공지능 음성을 직접 듣고 충격을 받는다. “아들, 아빠가 맛있는 거 사 왔으니까 잠깐 나와”라는 음성이 나오자 그는 “내 목소리인데? 내가 술 먹고 녹음한 건가?”라며 자신조차 구별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출연진 역시 “이건 나도 속는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진술분석가 김미영은 연쇄살인범 강호순을 처음 면담했던 경험도 공개한다. 그는 “20대 때 처음 만난 연쇄살인범이 강호순이었다”며 “범죄자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평범한 인상이었다”고 회상한다.

이어 강호순이 피해자에게 친근하게 접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투리를 사용했다고 설명한다. ‘내사패’는 평범한 모습을 앞세워 상대의 경계심을 낮추는 범죄자의 유인 전략과 그 이면의 심리를 분석한다.

제작진은 “가족이라는 관계를 악용한 충격적인 범죄와 최근 더욱 정교해진 인공지능 음성 복제 범죄의 위험성을 다룬다”며 “실제 사례 속 범죄 심리와 반드시 알아야 할 예방법까지 함께 담았다”고 전했다.

허영지의 현실 자매 이야기와 인공지능 음성 복제 범죄의 위험성을 다룰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6회는 오는 16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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