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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한소희, 워커홀릭 CEO 변신

서정민 기자
2026-08-12 0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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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가 ‘인턴’에서 패션 스타트업을 이끄는 젊은 최고경영자로 변신한다. 장르물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여온 그가 이번에는 일과 삶 사이에서 고민하는 현실적인 캐릭터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영화 ‘인턴’은 창업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선우(한소희)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펼쳐지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작품이다.

한소희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뒤 ‘알고있지만,’에서 청춘의 복잡한 감정을 그려냈다. 이어 ‘마이 네임’, ‘경성크리처’ 시리즈와 영화 ‘프로젝트 Y’ 등 장르를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인턴’에서 한소희가 맡은 선우는 패션 스타트업 우투투를 설립 3년 만에 업계의 다크호스로 키워낸 젊은 최고경영자다. 탁월한 감각과 과감한 추진력을 갖췄지만 성공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탓에 일과 삶 모두 과부하에 빠진 인물이다.

그런 선우 앞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가 등장한다. 모든 것이 정반대인 두 사람은 세대와 직급을 뛰어넘어 가까워지고, 선우 역시 기호를 통해 일과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된다.

한소희는 “연이어 장르물을 선보이다 처음으로 현실적인 공감을 선사할 수 있는 땅에 붙어 있는 역할을 맡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화려한 성공 뒤에 고민을 품고 살아가는 선우를 통해 기존 작품과 다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기호 역의 최민식은 한소희와의 호흡에 대해 “명쾌하고, 유쾌하고, 쿨했다”고 말했다. 김도영 감독 역시 “한소희 배우 특유의 에너지가 더해져 선우가 한층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태어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인턴’은 워커홀릭 최고경영자 선우와 실버 인턴 기호가 서로 다른 삶의 방식과 경험을 나누며 변화하는 과정을 담는다. 최민식과 한소희가 보여줄 세대와 직급을 넘어선 호흡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소희의 새로운 변신을 만날 수 있는 ‘인턴’은 오는 9월 16일 개봉한다.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