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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쥐’ 김홍선 감독 “처절한 추적 스릴러”

정혜진 기자
2026-08-11 09: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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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쥐’ 김홍선 감독 “처절한 추적 스릴러” (제공: 넷플릭스)


다채로운 장르물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들쥐’로 새로운 추적 스릴러를 선보인다.

익숙한 설화에서 출발한 이야기에 현대인의 현실적인 불안을 더해 강렬한 서스펜스를 완성할 예정이다.

‘들쥐’는 의문의 존재 들쥐에게 이름과 얼굴,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소설가 문재와 잃어버린 돈을 되찾으려는 사채업자 노자, 형사 순용이 들쥐의 정체를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미스터리 멜로 사극 ‘탄금’부터 인질 강도극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손 the guest’, 소리추격 스릴러 ‘보이스’까지 장르마다 뚜렷한 연출 감각을 보여준 김홍선 감독은 ‘들쥐’를 “자신의 인생을 한순간에 송두리째 빼앗긴 사람의 처절한 추적 스릴러”라고 소개했다.

김 감독은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쫓기는 동시에 쫓아야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들쥐’는 추적극 특유의 긴장감뿐 아니라 인물들이 느끼는 심리적 압박까지 세밀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특히 ‘쥐가 손톱을 먹으면 사람이 된다’는 설화를 모티브로 한 ‘들쥐’에 대해 “실제로도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기도 하고, 특히 요즘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더욱 현실적인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전해, 익숙한 설화가 어떻게 현대적으로 재해석됐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의 이재곤 작가와 의기투합해 촘촘한 서사를 가진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처럼 ‘들쥐’는 진짜와 가짜, 나와 타인의 경계가 무너지는 현실적인 불안을 담아내며 단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서스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손톱 먹은 들쥐’ 설화를 모티브로 한 흥미롭고 강렬한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기대를 모으는 ‘들쥐’는 8월 28일(금)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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