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균의 현역 마지막 인사를 기념하는 자리가 폭염으로 미뤄졌다.
앞서 KT 위즈는 오는 8일 예정된 경기와 황재균의 은퇴식을 잠정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KBO가 폭염에 따른 경기 취소를 결정하면서다. 새로운 은퇴식 일정은 잔여 경기 편성이 확정된 뒤 다시 안내될 예정이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프로야구 선수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지난해까지 현역으로 뛰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KT 위즈에서 은퇴를 선언하며 20년 가까이 이어온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당시 황재균은 “야구 유니폼을 벗는다는 것이 이렇게 큰 용기가 필요할 줄 몰랐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겸손하고 예의 바르며 사건 사고 없이 좋은 기억으로만 남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은퇴 후에는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황재균은 매니지먼트사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예능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폭염으로 한 차례 미뤄진 은퇴식에서 황재균이 어떤 마지막 인사를 전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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