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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드림’ 이혜리, 다시 달린다

서정민 기자
2026-08-07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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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드림'


‘그대에게 드림’ 이혜리가 현실에 밀려 포기했던 꿈을 다시 찾아가는 주이재의 성장기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황인엽과의 첫사랑 로맨스에 꿈과 현실에 대한 공감까지 더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은 15년 만에 다시 만난 우수빈(황인엽)과 주이재(이혜리)가 함께 영화를 만들며 서로에게 구원이 되어가는 첫사랑 재회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극 중 이혜리는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꿈을 잊고 살아가다 우수빈과 재회한 뒤 다시 꿈을 키우는 주이재 역을 맡았다. 영화감독을 꿈꿨던 주이재는 10대 후반 우수빈을 찾다가 교통사고를 당했고, 큰 후유증을 극복한 뒤 현실에 적응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꿈을 포기했던 시간은 후회로 남았다. 주이재는 “인생을 너무 허겁지겁 살고 있단 생각이 들어. 눈앞에 닥친 일만 수습하면서”라며 생계를 위해 선택했던 일이 어느새 자신의 삶이 돼버린 현실을 털어놨다. 이혜리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인물의 공허함과 후회를 현실적인 감정선으로 표현했다.

‘그대에게 드림’에서는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려는 주이재의 변화도 그려졌다. 15년 전 교통사고의 진실을 알게 된 우수빈에게 주이재는 “진짜 잘해내고 싶어. 이제 후회하기 싫어. 도와주라 우수빈. 내가 계속 달릴 수 있게”라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우수빈과의 로맨스에서도 이혜리의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 자신을 위해 거리를 두겠다는 우수빈을 바라보는 복잡한 마음부터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하고 연인이 된 뒤의 설렘까지 표현하며 두 사람이 서로를 위로하고 구원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둔 ‘그대에게 드림’은 우수빈과 주이재의 비밀 연애와 영화 ‘경성연가’ 제작기를 함께 풀어가고 있다. 여기에 주이재의 전 남자친구 금성무(이주안)가 등장하면서 두 사람의 꿈과 사랑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혜리가 꿈을 향해 다시 달려가는 주이재의 이야기를 그리는 ‘그대에게 드림’ 9회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공개된다.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그대에게 드림’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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