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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방치된 택배 무덤

서정민 기자
2026-08-07 08: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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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 Y'


1년 넘게 방치돼 악취와 구더기까지 발생한 이른바 ‘택배 무덤’의 미스터리가 공개된다.

7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빌라 현관과 계단을 가득 채운 채 썩어가고 있는 100여 개의 택배 상자와 수개월째 모습을 감춘 세입자 여성의 행방을 추적한다.

해당 빌라에는 현관문 앞부터 계단까지 택배 상자가 빼곡하게 쌓여 사람 한 명이 드나들기도 힘든 상황이다. 일부 택배는 1년 넘게 방치되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가 흘러나오고 악취와 구더기까지 발생해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택배의 주인은 해당 호수에 거주하는 세입자 여성이다. 하지만 이웃들은 수개월째 여성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한다. 집주인 역시 “혹시 무슨 안 좋은 일이 벌어진 건가.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을 것 같아서 걱정스럽기도 하다”며 우려를 드러낸다.

현재 집 앞에 쌓인 택배만 100여 개에 달한다.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집주인은 여성에게 직접 택배를 정리해달라고 요청했고, 여성 역시 이를 약속했지만 실제 정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더욱 의문스러운 점은 여성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월세가 매달 정상적으로 입금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집주인은 여성과 통화했을 당시 택배와 관련해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힌다.

집주인에 따르면 여성은 “지인들이 본인을 챙기느라 이렇게 많이 보내는데 보내지 말라고 해도 자꾸 물건을 보낸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여성이 직접 택배를 주문한 것인지, 지인들이 실제로 계속 물건을 보내고 있는 것인지 등 ‘택배 무덤’을 둘러싼 의문을 추적한다.

1년 넘게 택배를 방치한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여성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택배 무덤’의 사연은 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공개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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