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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3호 태풍 돌핀 변수? ‘극한더위’ 내일 절정

김진아 기자
2026-08-06 12: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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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3호 태풍 돌핀 변수? ‘극한더위’ 내일 절정…주말부터 한풀 꺾일듯='극한더위'가 이번 주말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다만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다음 주에도 한낮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는 계속되겠다. ⓒ기상청: 2026년 13호 태풍 돌핀 예상경로와 구름영상



주말부터 '극한폭염' 한풀 꺾일듯
8~9일 강원영동 등 많은 비소식

'극한더위'가 이번 주말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다음 주에도 한낮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는 계속되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한반도 대기 하층부터 상층까지 모두 고기압이 자리한 상황은 금요일인 내일(7일)까지 이어지겠다.

내일 낮 최고기온 39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으나, 다음 주는 2026년 13호 태풍 '돌핀'이 예상경로를 지나며 기압계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폭염이 일시적으로 주춤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후 주말엔 대기 상층과 중하층 고기압 간 연계가 약화하고, 이에 고기압 중심이 우리나라 북서쪽으로 이동하겠다. 그러면서 대기 상층으로 구름이 들어와 일사량이 줄고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동풍에 동해안과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폭염은 내일(7일) 절정에 이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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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내일 오후 날씨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7도와 39도, 인천·광주 26도와 38도, 대전·대구 26도와 37도, 울산 26도와 34도, 부산 27도와 35도다.

이번 주말의 경우 토요일인 8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22∼27도, 낮 최고기온이 27∼36도이고 일요일인 9일은 21∼26도와 26∼36도가 되겠다.

하지만 폭염이 완전히 끝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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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주말(8일) 오후 날씨


평년(1991∼2020년 평균) 이맘때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21∼25도와 29∼33도로 주말 예상 기온보다 낮다. 즉, 예년 수준을 뛰어넘는 더위는 이어지는 것이다.

주말 사이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지역과 제주도에 강한 비가 예보됐다.

동해상에서 불어드는 동풍이 강화하면서 해수면 온도 27도가 넘는 다량의 수증기를 머금은 채 태백산맥과 부딪혀 비구름이 만들어져, 토요일인 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린 뒤 9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강원도 영동을 중심으로 8일 예상 강수량이 많은 곳은 120mm에 달해 호우특보 발표 가능성이 높다.

8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경기북부동해안·북동산지 20∼60mm, 경기남부동해안 5∼40mm, 제주산지·중산간 5∼30mm 안팎이다.

동아시아 기압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태풍 '돌핀'은 예상경로에 따라 6일 오전 오키나와 동쪽 56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40㎧(강도 '3')의 세력을 유지한 채 시속 24km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7일 오키나와를 지나 10일께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돌핀이 중국 남부에 상륙한 이후의 경로와 강도에 대해서는 수치모델 간 편차가 커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기상청은 다음 주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더라도 폭염이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보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의 최전성기는 통상 8월 중순에서 하순이며, 태풍 통과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질 수는 있지만, 이후 동아시아 기압계가 재조정되는 과정에서 두 고기압이 다시 자리를 잡으며 강한 폭염이 재차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앞으로 열흘 정도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35도 안팎의 특보 수준 더위가 예상되고, 그 이후는 가늠하기 어렵다.

다음 주 월요일인 10일부터 일주일간도 일단은 북태평양고기압 영향 아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22∼26도, 낮 기온은 28∼36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역시 평년기온(아침 22∼24도·낮 29∼32도)을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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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다음주 날씨, 주말날씨, 주간날씨, 주간예보, 중기예보


기상청 주간날씨 예보에 따르면 10일(월) ~ 11일(화) 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많거나 흐리겠으며, 10일(월) 오전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 낮 최고기온은 28~36℃가 되겠다.

12일(수) ~ 16일(일) 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12일(수)은 제주도, 13일(목)은 남부지방과 제주도, 14일(금)은 전국이 구름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 낮 최고기온은 31~35℃로 예상된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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