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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너무 말랐다’ 논란에 결국 활동 중단

허정은 기자
2026-08-03 13: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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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너무 말랐다’ 논란에 결국 활동 중단 (출처: 연합뉴스)


세계적인 팝스타이자 배우인 아리아나 그란데가 자신의 마른 체형을 둘러싼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추측에 시달린 끝에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

그란데 대변인은 이날 미 대중지 피플에 그란데가 “대중의 시선에서 한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오는 9월 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이터널 선샤인’ 투어 공연을 마지막으로 휴식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그가 약 2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이후 나온 것이다. 컴백 직후 소셜미디어에서는 뮤직비디오 속 이전보다 마른 모습이 화제가 됐고, 일부 이용자들은 건강 상태를 추측하거나 ‘거식증’ 같은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란데는 과거에도 체형과 외모에 대한 평가가 반복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내왔다. 그는 신체에 대한 대중의 언급이 “위험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외모만으로 사람의 건강이나 상태를 판단하는 문화를 비판해왔다.

그는 이번 활동 중단으로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예정돼 있던 뮤지컬 ‘선데이 인 더 파크 위드 조지’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제작진은 그란데에게 지지와 이해를 보낸다고 밝혔으며, 공연은 대체 배우를 기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그란데는 10대 시절 브로드웨이 무대로 데뷔한 뒤 팝스타와 배우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특히 영화 ‘위키드’에서 글린다 역을 맡으며 배우로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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