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동해 중부 연안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효되면서 양식장 등에 비상이 걸렸다.
오늘(31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날 오후 4시부터 동해 중부 연안에 고수온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고수온 예비특보는 해역의 수온이 25도에 도달했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발표된다. 그동안 포항 연안에는 냉수대가 형성돼 있었으나 지난 29일 소멸하면서 연안 수온이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포항 연안의 평균 수온은 22∼23도 수준이다. 시는 올해 순환펌프와 액화산소 공급시설 확충, 저층 취수라인 확보, 히트펌프와 냉각시설 보강, 재해보험료 지원 등을 위해 40억원을 투입했다. 앞으로 수온 변화와 특보 상황을 양식어가에 실시간 전파하고 특보 발효나 피해 상황에 맞춰 고수온 대응 장비를 가동할 예정이다.
포항에서는 육상양식장 39곳, 해상가두리 17곳, 축제식 양식장 4곳 등을 포함해 모두 100곳의 양식장이 넙치 등 1천195만7천마리를 사육 중이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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