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컬리스트 케이윌(K.will)이 11년 만에 출전한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변함없는 가창력을 입증했다.
무대에 앞서 케이윌은 “의미도 다르고 긴장도 되지만 설레기도 한다. 오직 목소리로 좋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1년 만에 왕중왕전 무대에 오른 그는 긴장감 속에서도 자신감 있는 무대로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케이윌은 ‘서울의 달’에 담긴 쓸쓸한 감성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풀어냈다. 담백하게 시작한 무대는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적인 고음과 풍부한 감정 표현이 더해지며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완급 조절도 돋보였다. 원곡의 정서를 살리면서도 케이윌만의 색깔을 녹여낸 무대로 곡의 몰입도를 높였고, 탄탄한 보컬 내공과 무대 장악력으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케이윌은 ‘2026 왕중왕전’ 2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실력과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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