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더커버 셰프’가 신메뉴 등재 최종 미션에는 실패했지만, 셰프들의 성장과 진정성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첫 방송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23일 방송된 tvN ‘언더커버 셰프’ 최종회에서는 샘 킴, 정지선, 권성준이 현지 식당 신메뉴 등재에 도전하는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세 사람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요리를 선보였지만, 현지 식당의 정통성이라는 높은 벽을 넘지 못하며 모두 최종 미션에 실패했다.
정지선은 중국 청두에서 반나절 동안 6개의 신메뉴를 개발하는 열정을 보였다. 하지만 현지 사장단은 “정통 사천요리의 깊이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정체 공개 후 현지 셰프들은 “숨겨진 왕이었다”며 감탄했고, 정지선은 “새로운 경험과 값진 배움을 얻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성준은 나폴리 정통 봉골레 파스타로 승부를 걸었지만 바지락 해감 문제로 아쉬움을 남겼다. 사장은 요리 완성도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우리다움이 없다”며 메뉴 등재를 보류했다. 이후 권성준이 한국의 유명 오너 셰프이자 요리 서바이벌 우승자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현지 주방은 뜨거운 박수로 그의 도전을 응원했다.
최종 미션은 모두 실패로 끝났지만, 셰프들은 현지 동료들과의 신뢰와 배움이라는 더 큰 성과를 얻었다. 낯선 주방에서 막내로 시작해 현지 문화를 배우고 사람들과 진심을 나눈 5일간의 여정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언더커버 셰프’ 최종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2%, 최고 7.8%, 수도권 최고 8.6%(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첫 방송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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