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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야말에게 조언 “미래는 너희의 것… 네 길을 계속 걸어가라”

윤이현 기자
2026-07-23 10: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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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야말에게 조언 “미래는 너희의 것… 네 길을 계속 걸어가라” (출처: 연합뉴스)


미래를 넘겨줄 준비를 하는 ‘축구의 신’이 ‘축구의 미래’에게 전한 마지막 말은 “네 길을 계속 걸어가라”였다.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스페인의 신성 라민 야말(19·바르셀로나)에게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직후 전한 조언이 공개됐다.

메시를 앞세워 월드컵 2연패를 노렸던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스페인에 0:1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메시가 스페인의 야말과 포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둘은 잠시 대화를 나누었다.

ESPN에 따르면 현재 야말 자신의 친정팀인 바르셀로나에서 8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한 전 주장 메시가 무슨 말을 했는지 묻자, 야말은 “‘네 길을 계속 걸어가라’고 했고, ‘미래는 너희 세대의 것’이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야말은 이어 “그 말은 제 목에 걸린 우승 메달만큼이나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라고 존경을 표했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이번 대회 결승전은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의 선후배 사이인 메시와 야말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벌인 첫 대결이라 더 큰 관심을 끌었다.

바르셀로나 소속 메시가 스무살이던 2007년 유니세프의 자선 캘린더 촬영 때 당시 생후 5개월 된 양말을 목욕시켜주던 사진이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에서 과거 메시의 번호이자 구단의 상징과도 같은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고 있다. 메시는 이번 대회 결승을 앞두고 야말에 대해 “엄청난 선수다. 세계적인 스타가 될것이며 그는 이제 19세이고 앞으로 선수 생활이 창창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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