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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무얼 자셨는가’ 영조 장수밥상

서정민 기자
2026-07-23 07: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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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무얼 자셨는가’


조선 최장수 왕 영조의 장수 비결이 담긴 왕실 밥상이 공개됐다. ‘저속 노화 식단’으로 꼽힌 건강식부터 인삼을 활용한 보양식까지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TV CHOSUN ‘왕은 무얼 자셨는가’에서는 조선 최장수 왕 영조의 식탁을 통해 그의 장수 비결을 조명했다. 당시 평균 수명이 40대 중반이었던 시대에 영조가 83세까지 장수한 배경이 소개됐다.

최태성은 영조를 “현재 기준으로는 100세가 넘는 장수를 누린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한의사 소재영은 “건강 염려증의 대명사였다”며 하루에도 여러 차례 맥을 짚게 하고 몸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했던 영조의 일화를 전했다.

‘왕은 무얼 자셨는가’에서 공개된 영조의 밥상에는 보리밥, 조기구이, 시금치, 동치미, 전복고추장, 탕평채가 올랐다. 소재영은 이를 “식이섬유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을 고루 갖춘 저속 노화 식단의 결정체”라고 평가했다.

탕평채는 출연진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지예은은 “남자친구에게 해주고 싶다”며 연신 젓가락을 들었고, 양상국은 “예은이가 이렇게 많이 먹는 건 처음 본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영조와 사도세자의 관계를 다룬 이야기에서는 지예은과 양상국이 역사 지식을 뽐내자 신기루가 “너희 예습하고 오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영조의 건강 집념도 공개됐다. 금주령을 내렸지만 건강을 이유로 약주인 송절주를 마셨다는 일화가 소개됐고, 신기루는 “핑계도 잘 댄다. 내로남불”이라고 반응했다.

이어 송이버섯 한 상과 영조의 대표 보양식인 인삼 한 상도 등장했다. 영조는 7년 동안 약 100근의 인삼을 섭취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인삼을 주재료로 한 이중건공탕과 인삼정과가 출연진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양상국은 “드신 것에 비해 일찍 가신 것 같다”고 농담해 웃음을 더했다.

‘왕은 무얼 자셨는가’는 역사 속 인물들의 식문화를 통해 시대상과 건강 이야기를 풀어내는 미식 예능이다. 다음 회에서는 배우 이광기와 함께 조선의 폭군 연산군의 밥상을 조명한다.

‘왕은 무얼 자셨는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TV CHOSUN ‘왕은 무얼 자셨는가’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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