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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서 ‘950㎏’ 철재 구조물에 깔려 60대 기사 숨져

허정은 기자
2026-07-22 11: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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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철재 구조물에 깔렸다… 고성서 60대 기사 숨져  @bnt


경남 고성군의 한 조선기자재 납품업체에서 작업 중 철재 구조물에 깔린 60대 트레일러 기사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22일 경남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 20분 고성군 소재 조선기자재 납품업체에서 A씨가 자신의 트레일러에 철재 구조물을 옮긴 뒤 고정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당시 A씨가 다루던 철재 구조물은 무게 약 950㎏, 길이 12m 규모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철재 일부가 떨어지면서 A씨가 구조물에 깔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사고 직후 A씨는 골절상을 입은 채 의식이 있는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상태가 악화해 사고 이틀째인 지난 21일 오후 4시 57분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에서 함께 작업했던 납품업체 직원 1명과 회사 대표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통영고용노동지청은 해당 사업장의 규모 등을 파악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현장 안전수칙 준수·업무상 과실 여부 등을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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