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잔불 정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지역사회의 온정도 계속되고 있다.
매장에는 ‘소방관분들 커피 드립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었으며, 전날까지 100명이 넘는 소방관이 무료 커피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방관은 “사장님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점주는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편하게 들러 쉬었다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근에서 군용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남미연 씨도 소방관들을 위해 커피 100잔을 선결제했다. 그는 화재 초기 업체 주차장을 개방하고 야간 작업을 위해 조명을 켜두는 등 지원을 이어왔다.
남씨는 “목숨을 걸고 현장을 지키는 소방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완진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아 커피 100잔을 추가로 준비하고 감사 편지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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