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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드림’ 욕실 로맨스

서정민 기자
2026-07-21 08: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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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드림’ 황인엽과 이혜리가 15년 전 엇갈린 인연을 풀어내며 재회 로맨스에 속도를 냈다. 시청률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두 사람의 감정선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3회에서는 우수빈(황인엽)이 15년 전 주이재(이혜리)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던 진짜 이유를 털어놓고, 다시 한번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평균 3.2%, 최고 3.7%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수빈은 의사가 되길 바랐던 아버지의 반대로 영화감독의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과거를 고백하며 주이재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주이재는 상처를 감춘 채 차갑게 선을 그으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다시 만나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갔다. 과거 우수빈을 찾아 나섰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던 주이재는 여전히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고 있었고, 위기의 순간 우수빈이 그를 구하며 다시 가까워졌다. 우수빈은 “좋았던 기억을 붙잡기 위해 돌아왔다”고 진심을 전했고, 주이재는 그의 따뜻한 위로에 “내 후회는 네가 아니야. 나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15년 전 함께 썼던 시나리오 ‘경성연가’도 두 사람을 다시 이어주는 매개가 됐다. 우수빈은 주이재에게 시나리오를 돌려주며 영화감독의 꿈을 다시 응원했고, 주이재의 프로그램이 폐지 위기에 놓였다는 사실을 알고 재출연까지 약속하며 힘을 보탰다.

방송 말미에는 호텔에서 뜻하지 않게 함께 밤을 보낸 두 사람이 욕실에 함께 몸을 숨기는 장면이 펼쳐졌다.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눈맞춤 엔딩은 재회 로맨스의 설렘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심유건(백성철)과 오하나(이열음)도 조금씩 가까워졌다. 친구를 사귀는 법을 모르겠다던 오하나는 심유건에게 먼저 친구가 되자고 손을 내밀며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그대에게 드림’은 영화감독의 꿈을 품었던 두 남녀가 15년 만에 재회하며 다시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4회는 21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공개된다.

사진제공=ENA ‘그대에게 드림’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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