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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월드컵, 샤키라 주제곡 ‘다이 다이’ 열풍은 ing

윤이현 기자
2026-07-20 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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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월드컵, 샤키라 주제곡 ‘다이 다이’ 열풍은 ing (제공: 소니뮤직)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끝이 났지만, 대회를 상징하는 공식 주제곡 ‘다이 다이(Dai Dai)’의 전 세계적인 흥행 열풍은 오히려 더욱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라틴 팝의 여왕’ 샤키라(Shakira)와 나이지리아의 슈퍼스타 버나 보이(Burna Boy)가 협업한 월드컵 공식 주제가 ‘Dai Dai’의 오피셜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4억 7000만 회를 돌파하며 대망의 ‘5억 뷰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며 그 뜨거운 열기를 증명 중이다. 

특히 이 곡의 유튜브 흥행 속도는 팝 음악 역사상 대기록을 보유한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보다 빠르게 전개되고 있어 전 세계 음악 신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5억 뷰를 달성하는 데 약 59일이 소요된 점을 고려할 때, 지난 5월 24일 공개된 샤키라의 ‘Dai Dai’가 이 기록을 뛰어넘어 글로벌 팝 역사상 가장 빠르게 5억 뷰를 돌파한 뮤직비디오 톱 10에 진입할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두 아티스트는 20일 새벽(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서 완벽한 오버랩을 이루며 그 특별함을 더했다.

이날 역사상 최초로 결승전에 도입된 하프타임 쇼 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은 완전체로 등장하여 자신들의 신화적인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열창, 강렬한 레드 의상과 완벽한 퍼포먼스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터질 듯한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이처럼 영상 콘텐츠가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는 만큼, 글로벌 차트 성적 역시 연일 팝의 역사를 갈아치우고 있다. ‘Dai Dai’는 결승전 당일을 기점으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차트,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그리고 유튜브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동시에 대망의 1위를 싹쓸이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특히 스포티파이 주간 글로벌 차트에서 단 일주일 만에 미국 외 지역에서만 3,000만 회 이상 스트리밍되며 전 세계 주간 1위에 우뚝 섰고,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초로 영어와 스페인어 곡 모두로 글로벌 1위에 오른 최초의 아티스트라는 유일무이한 칭호를 획득했다. 

또한, 월드컵 공식 주제곡이 빌보드 글로벌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 역시 2020년 해당 차트가 신설된 이래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이는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정국이 가창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던 ‘Dreamers’의 최고 성적인 4위를 뛰어넘은 역사적 성과다.

전 세계를 매료시킨 샤키라는 그 정열의 열기를 고스란히 이끌고 역사적인 ‘Las Mujeres Ya No Lloran’ 월드투어의 미국 아레나 여정을 본격적으로 이어간다. 이번 미국 투어는 오는 7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7월 23일 UBS 아레나, 그리고 7월 25일 애틀랜틱시티의 보드워크 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빌보드 박스스코어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샤키라의 이번 월드투어는 첫 86회 공연만으로 누적 관객 330만 명을 동원하며 총 4억 2,160만 달러(한화 약 5,500억 원)의 수익을 기록, 기존 루이스 미겔(Luis Miguel)이 보유했던 4억 950만 달러의 기록을 뛰어넘어 역대 히스패닉 아티스트 역사상 최고 흥행 투어 1위 및 롤링스톤 선정 ‘역대 여성 아티스트 최고 흥행 투어 톱 5’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역사적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샤키라는 이 투어의 티켓이 한 장 판매될 때마다 1달러씩을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에 추가 기부하는 범지구적 자선 연계를 이어가고 있다. 북미와 남미 스타디움 투어를 전석 매진시키며 지구촌을 장악한 샤키라는, 올해 가을 유럽 레지던시 공연을 위해 스페인으로 금의환향한다. 

오는 9월과 10월 내내 스페인 마드리드에 특별 설계 및 건설되는 초대형 전용 경기장인 ‘에스타디오 샤키라(Shakira Stadium)’에서 총 12회에 걸쳐 역사상 최대 규모의 유럽 스타디움 레지던시 공연 ‘ES LATINA’를 개최하며 세계가 인정하는 진정한 글로벌 음악의 여신으로서의 레전드 행보를 영원히 공고히 할 예정이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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