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준이 40년 전 고등학교 담임교사를 찾기 위해 '탐정들의 영업비밀'을 찾는다.
신현준은 "제 인생을 바꿔주신 고3 시절 은사님을 찾고 싶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학창 시절 테니스 유망주였던 그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진학했지만, 배우의 꿈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임권택 감독의 영화 '장군의 아들' 신인 배우 오디션 공고를 접했고, 부모님께는 말하지 못한 채 고민을 이어갔다. 그때 고3 담임교사의 조언이 떠올랐고, 이를 계기로 오디션에 도전해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하야시 역으로 데뷔했다.
현재 담임교사는 80대의 고령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신현준은 "선생님의 연세를 생각하니 걱정이 된다. 살아만 계셨으면 좋겠다"며 재회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이날 MC들도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준 선생님과의 추억을 소개한다. 김풍은 초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가 부모님에게 "풍이는 미술에 소질이 없어 그림을 가르쳤으면 좋겠다"고 권했던 일을 떠올리며 "당시에는 상처를 받았지만, 그 덕분에 미술학원에 다니게 됐고 결국 웹툰 작가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구독자 283만 명, 누적 조회 수 32억 뷰를 기록한 코미디 크루 '피식대학'의 김민수가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다. 그는 가장 애정하는 캐릭터로 산악회 회장을 꼽으며 "백숙 먹자 했잖아! 열정! 열정! 열정!"을 외쳤고, 팀의 아이디어를 가장 많이 내는 사람으로 자신을 지목하며 "피식대학은 제가 8할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피식대학 멤버들의 '메인 크리에이터' 자리를 둘러싼 유쾌한 신경전의 전말은 오는 20일 밤 10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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