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 디노가 ‘부캐’ 피철인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곡 뮤직비디오에서는 사랑에 모든 것을 쏟는 ‘세기의 순정남’으로 변신해 깊은 감성을 전했다.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 (narr. 이문세)’는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시티팝 사운드 위에 담아낸 곡이다. 감각적인 피아노 연주와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추억과 아련한 상처가 교차하는 감정을 그려낸다.
디노는 호소력 짙은 보컬로 곡의 감성을 이끌었으며, 작사와 작곡에도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뮤직비디오에는 이별 후유증을 겪는 피철인이 밤의 도시를 유영하며 상실감을 극복하는 과정이 담겼다. 받아줄 이 없는 꽃을 사고, 터널을 내달리고, 가로등 아래서 홀로 춤 추며 공허함을 토해내는 모습에서 ‘세기의 순정남’ 피철인의 순애보가 엿보인다.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마음껏 아파하는 그의 모습은 속마음을 숨긴 채 분주한 도시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낭만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음악에 글로벌 팬들은 환호했다.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 (narr. 이문세)’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등 전 세계 9개 국가/지역 아이튠브 ‘톱 송’ 차트 순위권에 들었다. 복고풍 시티팝의 현대적인 재해석이라는 평가도 줄을 잇는다. 온라인에서는 “여름밤 드라이브하면서 듣고 싶은 노래”, “옛 라디오 감성을 잘 살렸다”, “울림을 주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목소리” 등 호평이 쏟아진다.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 (narr. 이문세)’는 오는 8월 3일 발매되는 피철인 미니 1집 ‘吉BOARD’ 수록곡이다. 오는 22일에는 두 번째 선공개곡 ‘미쳐 미쳐’가 팬들을 찾아간다. 신보는 한국적인 ‘흥’의 정서로 다양한 장르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정겨운 오지랖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샘플링하고 이를 음악으로 리믹스하는 ‘길 위의 만능 프로듀서’ 피철인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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