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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가을, 작가 꿈 고백 “먼 미래에 내 책 쓰고 싶다”

허정은 기자
2026-07-16 10: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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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가을, 작가 꿈 고백 “먼 미래에 내 책 쓰고 싶다”  (제공: 유튜브 채널 ‘가을의 온도’ 캡처)


아이브 가을이 이슬아 작가와 특별한 독서 시간을 가졌다.

가을은 지난 15일 자신의 단독 유튜브 채널 ‘가을의 온도’를 통해 새로운 독서클럽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가을은 두 번째 게스트로 이슬아 작가를 초대해 책과 글쓰기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가을은 이슬아 작가가 최근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 키키의 곡 작업에 참여한 점을 언급하며 작사 비하인드를 물었다. 이슬아 작가는 “여러 곡을 작사했다. 그중 ‘한 개뿐인’이라는 곡의 가사는 인터뷰에서 멤버들이 직접 한 말들을 재조합해서 쓰기도 했다. 그룹을 빛나게 하는 가사를 쓴다는 게 재밌다”라고 전했고, 가을은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쓰셨을까 하면서 들었었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의 책 취향을 공유했다. 이슬아 작가는 에세이 ‘침대와 책’을 소개하며 인간의 삶과 사랑, 외로움에 대한 생각을 나눴고, 가을 역시 이슬아 작가의 ‘갈등하는 눈동자’를 소개하며 인상 깊었던 문장을 직접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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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을이 “왜 이제야 작가님의 책을 읽었을까 하는 후회를 했다”고 말하자, 이슬아 작가는 “작가로서 듣고 싶은 최고의 말”이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마음을 담아 쓴 부분들을 콕콕 집어주는 걸 보니 안목이 좋은 독자라고 느꼈다”고 가을을 향한 칭찬을 전했다.

두 사람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라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아이돌과 작가의 데뷔 과정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어 다른 직업을 가지면 뭘 하고 싶은지 묻는 이슬아 작가의 질문에 가을은 “먼 미래에 제 책을 쓰고 싶다. 정말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고, 내가 부끄러운 글을 내고 싶지 않기 때문에 준비가 되었을 때 도전하고 싶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슬아 작가 역시 “기대하고 있겠다”라며 가을의 꿈을 향해 응원을 전했다.

“저희가 거의 10살 차이다”라며 10년 전에 겪었던 일들을 엮은 자신의 책 ‘일간 이슬아 수필집’을 가을에게 선물한 이슬아 작가는 마지막으로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밌었다. 가을님이 너무 좋은 독자라고 주변 동료들에게 소문을 내고 싶다”라며 “책 얘기로 서로의 닮은 점들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가을도 “처음 뵙지만 책을 통해 작가님을 먼저 알게 돼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가을의 온도’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공개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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