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티 슈프림’이 작품의 재미를 더하는 제작 비하인드 2탄을 공개했다. 삭제된 뱀파이어 엔딩부터 티모시 샬라메의 열연까지 다양한 뒷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마티 슈프림’은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탁구 선수 마티 마우저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제작 비하인드에는 조쉬 사프디 감독의 초기 구상과 배우들의 촬영 뒷이야기가 담겼다.
또 다른 비하인드는 벨라 클레츠키(게자 뢰리히 분)의 수용소 장면이다. 이는 실제 탁구 선수 알렉스 에를리히의 일화에서 착안한 것으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았던 그의 경험을 영화적으로 재해석했다. 벌집에서 얻은 꿀을 몸에 발라 동료 수감자들과 나눴다는 이야기가 작품 속 강렬한 장면으로 구현됐다.
티모시 샬라메의 열연도 공개됐다. 극 중 마티가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얻기 위해 거래하는 장면에서 실제 탁구 라켓으로 엉덩이를 맞는 촬영을 직접 소화했다. 처음에는 소품을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라켓이 부러지면서 실제 라켓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케빈 오리어리는 “가짜 라켓이 첫 타격에 부러져 실제 라켓을 사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쉬 사프디 감독은 장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새벽까지 약 40차례 촬영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마티 슈프림’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으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제공=오드(AUD)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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